분류 전체보기45 [CSS] 태그 & 속성 1. font-weight : normal | bold | bolder | lighter | namber | initial | inherit 글자 굵기를 정하는 속성입니다 / 상속 o / 애니메이션 o normal : 숫자 400과 같습니다 (기본값) bold : 숫자 700과 같습니다 lighter / bolder : 상속된 값보다 얇고 / 굵은 굵기입니다 number : 100, 200, 300, 400, 500, 600, 700, 800, 900 initial : 기본값으로 설정합니다 2. line-height : normal | length | number | percentage | initial | inherit 줄 높이를 정하는 속성입니다 / 상속 o / 애니메이션 o normal : 보통 1.. 2021. 1. 5. 프로그래머의 길, 멘토에게 묻다 by 데이브 후버, 에디웨일 오시나이, 2010 이 책의 목적은 숙련자들이 아닌 경험이 적은 개발자들이 흔히 마주치는 딜레마에 여러가지 패턴들을 보여주고 그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사실 책을 읽기 전에 많은 기대를 하진 않았다. 전문적인 내용을 전하는것이 아닌 이런 종류의 진로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는식의 책은 집중해라 노력해라 포기하지마라 등의 맞는 말이지만 책을 덮고 다음날이 되면 흐릿해지는 내용들이 대부분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불안했고 어디부터 시작해야될지 모르는 막연한 상황에서 멘토에게 길을 묻는다는 책의 제목이 끌렸고 그래서 이 책을 골랐다. 책을 읽으며 색다르지 않은 일반적인 조언들도 있었지만 개발자의 길을 걷기 전 망설였던 부분들과 고민했던것들에 대한 얘기나 현실적인 개.. 2021. 1. 1. 익숙해진다는건 20대의 마지막 날 지나간 날들을 뒤돌아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익숙함이란 축복일까 재앙일까 처음 경험했던 기억들은 언제나 짜릿했다 그것은 첫- 이란 수식어와 함께 두렵기도 슬프기도 행복하기도 설레기도 했다 소설 속의 주인공처럼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갔다 어머니의 뱃속에서 세상에 나와 걸음마가 익숙해질 때쯤 눈을 감으면 세상이 멈춘다고 생각했다 그 생각에 의문이 들 때쯤 학교에 들어갔고 나와 같은 사람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학교가 익숙해질 때쯤 사회로 나갔고 성인이라는 이름으로 나에게 다양한 짜릿함을 주었지만 그것에 익숙해질 때쯤 내가 더 이상 소설 속의 주인공이 아니라고 느꼈다 익숙함이란 새로운 경험을 할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다 더 이상 새롭게 경험할 것들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은 익숙함의 오류에 .. 2020. 12. 31. 돌 닦는 사람 1년에 한번 있는 큰 행사날 뜨거운 햇살을 막아줄 그늘을 만들어주고자 곳곳에 설치한 천막들 그 천막을 지지하고자 길게 뻗은 줄 아래로 날카롭게 튀어나온 지지핀 눈이 안 좋으신 어르신들과 조심성 부족한 아이들이 걸려 넘어져 다칠까 그 위로 올려놓은 큼직한 돌맹이들 매년 이쯤 되면 늘 보던 풍경이였다 그 돌맹이들은 지지핀보다 잘 보였고 누구나 피해 갈 수 있을 만큼 큼직했지만 자연스럽지는 않았다 수많은 길에 놓여있을법한 평범한 돌들처럼 거칠고 적당히 흙 묻은 그런 모습이 자연스러운 그런 흔한 돌과 달리 적당하게 흙이 묻어있지 않고 반짝였다 자연스럽게 놓여진 돌을 주워 자연스럽지 못한 모습으로 거칠고 단단한 돌을 거칠어진 손으로 닦았다 어차피 다시 더러워질 돌을 정성이란 말로 닦아내었다 그렇게 아버지는 미련하.. 2020. 12. 27. 기술의 속도 2010년대 가장 많이 발전된 물건을 고르라면 망설임 없이 스마트폰을 고를 것이다 기술은 사용자의 소망에 의해 발전해 왔다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언제든지 어디서나 듣고 싶다는 욕구는 작은 기계를 놀랍도록 발전시켰다 스마트폰의 발전은 곧 통신의 발달이였고 그 결과는 놀라웠다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듣는 것뿐 아니라 곁에 있지 않아도 함께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줬다 그렇지만 우리는 여기서 만족하지 못했다 새로운 소망을 가지게 되었고 다른 사람이 그냥 내 곁에 있기를 바랬다 2020년대 그 소망은 이제 무엇을 발전시킬까? 교통일 것이다 그 안에서도 주인공은 자동차일 것이다 처음에 단순히 전화만 가능했던 전화기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가 기존에 알던 모습과는 너무 다른 것이 되었다 전기차의 보급은 이미 우리.. 2020. 12. 23. 잃어버린 세대 부모 세대가 IMF 외환위기를 겪고 자식 세대는 코로나를 겪으며 N 포기하게 만드는 지금 2030 세대를 잃어버린 세대라고도 부른다 희망을 잃었다 꿈을 잃었다 도저히 오르지 못할 것 같은 벽을 바라보며 도전할 용기조차도 도전해야 하는 이유도 찾지 못한다 자신을 원망하는 일도 지쳐 자신의 시대를 원망한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가 2030 세대들에게 지금의 시련은 버겁기만 하다 우리가 어릴 적 나오던 드라마에선 재벌 2세들이 많이 등장했다 그들을 보며 꿈꾸었다 나도 그들처럼 될 수 있다고 믿었다 우리들의 시대엔 재벌 3세들이 있다 1세대부터 이어져왔던 그들의 부를 이젠 따라갈 수 없다 올해 들어 그 격차는 더 벌어졌다 허무하기까지 하다 한때는 동경의 대상이였던 그들이 이젠 원망과 질투의 대상이 되었다 너무도.. 2020. 12. 22. 어리석을 '우' 어리석을 우 헤엄칠 영 이것이 내 이름의 한자풀이다 어리석은 사람 멍청한 사람 미련한 사람 한때는 그렇게 믿었다 부끄러웠다 이런 내 이름이 시간이 지난 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실은 있잖아 이 세상에 어리석지 않은 사람은 없어 단지 모르거나 모른척할 뿐 이 이름이 부끄럽지 않기까지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자신의 어리석음을 인정하고 진리를 찾아 나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적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평생을 어리석은 채로 살아갈 수도 계속 찾아갈 수도 이미 찾았다고 착각 할 수도 있다 모두 다 값진 일이다 그것에 만족한다면 말이다 다만 좌절해서는 안 된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어리석음의 바다에서 가라앉지 않고 헤엄치며 나아갈 것이다 어리석다의 또 다른 뜻은 우직하고 고지식하다는 말이다 때.. 2020. 12. 21. 읽은 / 읽을 개발서적 목록 읽는 중 Do it! 웹 사이트 따라 만들기 / 김윤미 저 Do it! 자료구조와 함께 배우는 알고리즘 입문 자바 편 / 사바타 보요 저 Do it! 자바 프로그래밍 입문 / 박은종 저 Hello Coding 그림으로 개념을 이해하는 알고리즘 / 아디트야 바르가바 저 CODE 코드 / 찰스 펫졸드 저 누구나 자료 구조와 알고리즘 / 제이 웬그로우 저 읽은 책 프로그래머의 길, 멘토에게 묻다 / 데이브 후버, 애디웨일 오시나이 저 Do it! HTML5+CSS3 웹 표준의 정석 / 고경희 저 Do it! 지옥에서 온 문서 관리자 깃&깃허브 입문 / 고경희 저 Do it! 자바스크랩트 기본 편 / 고경희 저 사고싶은 책 열혈강의 C 언어 본색 / 윤성우 저 독하게 시작하는 C 프로그래밍 / 최호성 저 열혈강.. 2020. 12. 21. 20대를 보내며 사막을 걷는 것 같았다 주위를 둘러봐도 모래뿐이였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저 무작정 앞으로 걷기만 했다 가끔씩 오아시스도 작은 들판도 만났다 그곳은 날 잠시 만족시켜주었지만 내 목적지는 되지 못했다 난 다시 용기 내어 사막으로 나아가야 했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모른 채 그렇게 무기력하게 그저 걷기만 했다 누군가 나에게 너의 20대는 어땠어?라고 묻는다면 뭐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그냥 사막을 걷는 기분이였어"라고 해야 할까.. 그렇게 걷다 보니 시간은 흘러있었고 나는 나이가 들어있었다 오랜 시간 방황하며 내가 얻은 건 지독한 외로움과 내 자신에 대한 불신과 실망감뿐이였다 하지만 사막의 밤하늘은 아침의 고통을 잊기에 충분히 아름다웠다 그것은 날 다시 꿈꾸게 만들.. 2020. 12. 20. 이전 1 2 3 4 다음